SAYTOUCHÉ
Brand
Working With Say Touché
2025.12.4 - 14
화 - 토 | 11AM - 8PM, 일 | 1 - 8PM
Working With Friend는 예술가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새로운 문화적 경험을 제안하는 크리에이티브 그룹입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한국과 유럽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일곱 명의 작가 Jean Jullien, Nicolas Jullien, Thibaud Hérem, Nina Koltchitskaia, Wonwoo Lee, Kigon Kwan, Jiyoung Yoon이 참여했습니다. 회화, 드로잉, 일러스트레이션, 조각, 사진 등 서로 다른 매체로 구축해온 이들의 세계는 Say Touché의 디자인 감각과 공예적 기술을 통해 새로운 형태로 재해석됩니다.
Say Touché는 다양한 리빙 오브제를 중심으로 예술적 감각, 디자인, 전통·현대 공예 기술을 결합하며 제품과 작품의 경계를 넓게 탐구하는 컨템포러리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입니다. 이번 협업에서도 세이투셰는 작가들의 시각적 언어를 ‘직조’라는 텍스타일 기반 오브제로 번역해, 예술이 일상 속에 머무는 방식을 새롭게 제안합니다.
평면 이미지로 존재하던 아트워크는 직조를 통해 대형 블랭킷으로 다시 태어나고, 예술은 캔버스를 넘어 몸을 감싸거나 공간을 구성하는 생활 오브제로 확장됩니다. Say Touché의 블랭킷은 단순한 제품이 아닌, 색감과 감정, 리듬이 실 한 올 한 올에 담긴 ‘섬유의 캔버스’입니다. 관람객은 작품을 시각뿐 아니라 촉각과 공간 속 경험으로 만나게 됩니다.
이번 협업은 원화와 직조물이 함께 소개되거나 하나의 라이프스타일 오브제로 완성되어, 작품이 소재와 기술을 통해 어떻게 번역되고 확장되는지를 보여줍니다.예술·디자인·공예가 교차하는 지점에서 탄생한 이 프로젝트는 예술의 경계를 자연스럽게 넓히며, 작품이 일상 속으로 스며드는 새로운 감상의 방식을 제시합니다. 일곱 명의 작가가 직조라는 미디어를 통해 펼쳐낸 독창적인 세계를 이번 협업을 통해 경험해보세요.
Jean Jullien 프랑스 낭트 출신 장 줄리앙은 파리를 중심으로 전 세계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아티스트다. 일상과 사회적 이슈를 간결한 선과 색으로 위트 있게 표현하며 회화, 일러스트, 조각,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영역으로 작업 세계를 넓혀왔다. 그의 독창성과 재치 있는 시각은 여러 미술관과 글로벌 브랜드 협업에서도 널리 인정받고 있다.
Nicolas Jullien 니콜라스 줄리앙은 조각가이자 음악가, 비디오 아티스트로 폭넓은 창작 활동을 이어왔다. 전자음악 작곡을 시작으로 영화·비디오·설치미술의 사운드트랙 제작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했으며, 최근에는 청각적 경험을 넘어 시각과 촉각을 자극하는 조각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형 장 줄리앙과 '줄리앙 브라더스'로도 꾸준히 전시를 이어가며 서로에게 영감을 주고받는다.
Thibaud Hérem 티보 에렘은 0.1mm 펜선으로 건축물의 구조와 질감, 주변의 분위기까지 정교하게 표현하는 프렌치 아티스트다. 평면 파사드 구도임에도 건축 재료의 촉감과 공간의 공기를 느끼게 하는 섬세한 드로잉이 특징이다. 자연을 주제로 한 식물 작업 또한 그의 치열하면서도 따뜻한 시선을 보여주며, Hermes 등 세계적 브랜드와의 협업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Nina Koltchitkaia 파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이자 화가, 사진가인 니나 콜치츠카이야는 특유의 낭만적이고 몽환적인 페인팅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작가는 자신의 일상과 꿈 속 에서 마주한 장면과 감정을 색, 선, 텍스트를 통해 그려낸다.
WONWOO LEE 이원우는 다양한 매체를 통해 삶에서 받은 공감각적 영감을 유쾌하게 풀어내는 아티스트이다. 조각, 페인팅, 영상, 설치 등 넓은 스펙트럼을 가진 작가는 기존의 유형 표현에 가변성을 부여하여 무형의 상황을 선사하는 것에 집중한다. 이원우는 서울시립미술관, PKM 갤러리, 아트선재센터 등 국내 전시와 해외 유수 미술기관의 전시에 참여하며 국내외 미술관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KIGON KWAK 사진가 곽기곤은 패션 매거진 에디토리얼, 앨범 커버, 영화 포스터 등 상업 사진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2019년 개인전 'PIECES', 와 함께 사진집 <SAND>, <THAT SUMMER>을 출간했고 2025년 사진집<Lost In LosAngeles>을 출간했다. 그의 사진은 감각적인 구도와 절제된 구성을 특징으로 한다.
Yoon Jiyong 윤지용은 국내외를 오가며 다재다능하게 활동하는 사진가다. 순발력과 기술적 완성도가 필요한 셀러브리티 촬영, 트렌드를 반영해야 하는 패션 화보, 미세한 효과 차이를 보여주는 뷰티 촬영까지 폭넓게 수행한다. 어떤 시안이나 피사체든 의도를 정확히 캐치해 더욱 뛰어나게 표현하는 능력으로 여러 매체와 브랜드에서 주목받고 있다.